한국기자상 시상식이 있었다. 장장 9개월간 연재된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시리즈가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에 이어 1년에 한번 수여하는 한국기자상까지 수상하게 된 것이다. 초기에 참여해 기획안을 정리하고 절반 정도 참여했는데 후배들에게 많이 미안했었다. 그래서 이번 수상은 기쁘다. 특히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지만 경향신문이 4년 연속 기획보도부문에서 한국기자상을 수상하게 됐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오늘 이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묶어내는 작업을 하고 있는 출판사에서도 전화가 왔다. 본문은 마감이 됐고 표지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달 안으로 책이 나올 예정이란다. 이제 정말로 기로에 선 신자유주의팀에서 벗어나게 된다.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1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에서 경향신문 ‘연중기획-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취재팀이 기획보도부문 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사회부 이로사·국제부 조찬제·경제부 서의동 기자, 이형균 한국기자협회 고문, 김봉선 정치·국제에디터, 문화부 김재중·정치부 홍진수 기자.
19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1회 한국기자상 시상식에서 경향신문 ‘연중기획-기로에 선 신자유주의’ 취재팀이 기획보도부문 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사회부 이로사·국제부 조찬제·경제부 서의동 기자, 이형균 한국기자협회 고문, 김봉선 정치·국제에디터, 문화부 김재중·정치부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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