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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중얼중얼

봄 아닌 봄날씨에 컨디션도 개판이더니...

하루하루에 허덕대며 살다보니 썼던 글을 갈무리 하는 것도 일감이 돼 버렸다. 블로그 로그인이 뜸했더니 벌써 3주가 훌쩍 지났다. 잠시 짬을 내서 후닥닥...

회사에선 블로그 붙잡고 있으면 너무 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경험이 많아 미루게 되고, 집은 인터넷 연결이 안되다보니 이 모양이 됐다. 얼마간 블로그를 해보니 일기를 열심히 쓰는 사람에게 적합한 매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일기쓰기가 의무였던 학교 시절에도 일기를 빼먹기 일쑤였다. 지금은 물론 일기를 쓰지 않는다.

그나저나 간만에 날씨가 '화창하다'는 표현을 쓸 수 있을 정도로 좋다. 눈치 봐서 산책이라도 한번 다녀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