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실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감정노동 어제 술을 먹거 늦게 들어왔더니 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나의 감정노동의 시작된다. 굽신굽신... 겉과 속의 불협화음 ‘감정도 노동이다’ 불쾌해, 욕해주고 싶어, 하지만 내 감정은 중요치 않아. 웃어라 웃어라 그래도 웃어라. -항공기승무원·채권 추심원 등 속성 탐색 -정신·육체 이분법 외의 ‘감정노동’ 첫 정의 감정노동 - 앨리 러셀 혹실드 지음, 이가람 옮김/이매진 우리는 노동에 대해 말할 때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이라는 이분법에 익숙하다. 서양의 근대가 육체와 정신을 분리시키면서 시작됐듯 ‘몸을 써서 하는 노동’과 ‘정신(지식)을 써서 하는 노동’이라는 구분은 근대산업세계의 노동을 분류하는 데 있어 그럴듯해 보인다. 그래서 공장노동자는 육체노동자, 사무직노동자는 정신노동자라는 도식이 정착됐다. 만약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