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프리드먼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세계는 두 부류다… 평평하거나 주름지거나(공간의 힘) 시간에 쫓기다보니 지면에 실렸던 글을 블로그로 퍼올리는 것조차 제때 하기가 쉽지 않다. 지난주에 읽었던 이 책은 '공간'을 키워드로 했는데 영어로 보자면 'place'를 말한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당신이 어느 곳에서 태어났는가가 당신의 사회적, 경제적 삶의 질을 결정한다' 정도 될 터이다. 이럴 경우 place를 공간이라고 번역하기 보다는 장소라고 하는데 이해하기 빠를듯 하다. 이라는 제목에 빗대 이 책을 비판하는 이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는데 이 책은 다분히 란 책을 의식하고 씌여졌다. 이 책에서 주목되는 것은 저자가 사용한 접근법이다. 물론 중심부-주변부의 접근법은 저자가 독창적으로 퍼올린 방법론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도식적으로 적용될 경우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