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인빅터스...용서는 증오보다 강했다 다큐멘터리형 글쓰기의 모범적인 작품이다. 별다른 시나리오 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영화로 바로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구성이 치밀하다. 책을 보고 나면 영화를 꼭 봐야하는가라는 고민이 들 것이다. 용서는 증오보다 강했다 -피부색 상관없이 하나가 된 ‘결승전 기적’ -천부적 리더십과 도전…감동의 역사 다큐 인빅터스 - 존 칼린 지음, 나선숙 옮김/노블마인 1990년 2월11일 한 사내가 자유의 몸이 된다. 46살 때 정치범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그는 무려 27년여를 감옥 등 세상과 격리된 시설에서 보냈다. 자유의 몸이 됐지만 그가 걸어가야 할 길은 날카로운 칼날 위였다. 여러 세대 동안 압제의 칼날을 휘두르던 소수의 백인들, 이들에게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던 그의 동족 흑인들을 하나의 국민으로 묶어내는 과제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