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치 청년정치 강준만 김경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인정치'(고장난 저울)와 '청년정치'(청년이여, 정당으로 쳐들어가라!) 김호기 연세대 교수는 젊은 세대의 절망과 분노를 압축적으로 담고 있는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올 한해 한국 사회를 상징하는 단어의 하나로 꼽았다.(헬조선의 사회학) 김호기 교수의 탄식이 아니더라도 한국 사회의 청년문제의 심각성은 정치적 성향과 부의 많고 적음을 떠나 한국인 모두가 우려하고 근심하는 문제가 된 지 오래이다. 청년문제 못지 않게 노인문제 역시 그 심각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그런데 정년연장에 따른 임금피크제 도입과 해고요건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측 '노동개혁'안에서 보듯 청년문제와 노인문제는 서로 맞닿아 있다.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일자리가 줄면서 청년세대와 노인세대가 서로 경쟁하는 모양새가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가치의 권위적 배분'(데이비드 이스턴) 과정이어야 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