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비로소이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나는 노비로소이다 제도사와 미시사를 연결시킨 작품이다. 우리 역사의 맨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런 작품은 힘을 실어주고 싶다. 이나 를 짜깁기 해서 아이템 위주로 접근한 다른 역사서보다 공력이 많이 들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스턴트와 제대로 맛을 낸 음식의 차이라고 할까? 네가 감히…매우 쳐라? “노비도 소송 제기했다” 나는 노비로소이다 - 임상혁 지음/너머북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라는 불후의 유행어를 남긴 은 조선시대 신분제도의 모순과 엄격함을 그린 고전소설이다. 을 지은 허균(1569~1618)이 살아있던 1586년 음력 3월13일 전라도 나주 관아에서 노비소송이 벌어졌다. 조선시대 소송은 곧 노비소송에 다름 아니었다고 할 정도로 노비소송이 흔했다. 오죽했으면 임금까지도 넌더리를 냈다는 기록이 남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