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비극 썸네일형 리스트형 탄탄한 '시간의 다리' 천병희 굳이 인문학 전공자가 아니더라고 그리스,로마 고전에 대한 관심과 갈증은 지대하다. '○○○가 추천하는 필석서 몇권' 목록에서 그리스,로마 고전은 맨 윗쪽에 등장하기 일쑤이고, 에헴 소리 하는 사람들 가운데 그리스,로마 고전을 수시로 인용하는 분들이 많다. 꼭 그게 아니어도 그리스,로마 고전은 그 자체로 재미있다. 특히 이랄지 같은 경우는 동서양을 떠나 문화예술인들에게 영원한 영감의 원천이다. 천병희 교수의 번역서가 올해 들어서만 너댓권 나온 것 같다. 천 교수의 책을 전담 출판하고 있는 숲 출판사는 생각보다 쏠쏠하게-여기서 쏠쏠하게란 사실 다른 책들에 비하면 그리 많은 수는 아니지만-책들이 나간다고 한다. '원전번역'이라... 그 단어 장체만으로 매력을 준다. 인터뷰에서 두차례 쓴 '2500여년전 지중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