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노블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평화의 사진가 흔히들 프랑스를 출판강국이라고 한다. 우리가 어떤 나라를 출판강국이라고 할 때 출판물의 다양성, 탄탄한 독자층 등을 지칭할 것이다. 이런 것들은 그 자체로 문화적 저력이 되는데, 이런 문화적 파워는 한 나라의 경계 밖을 넘어 다른 문화권 독자들에게 공감을 일으키게 만들고 그 공감이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잡게 만든다. 우리가 흔히 '만화'라고 부르는 장르는 영어로는 '코믹(comics)'에 해당한다. 우리가 만화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개념 그대로이다. 이와 달리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로 불리는 장르가 있다. 그림으로 그린 소설 정도 되시겠다.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만화라고 하면 약간 가볍다는 이미지인데 그래픽 노블은 그것보다는 좀 더 진중하다고 할 수 있다. 가 그런 사례에 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