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평>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서경식/철수와영희)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 서경식 지음, 송현숙 그림/철수와영희 태어나는 순간부터 '경계인'으로의 삶이 규정돼 있었던 재일 조선인 2세 서경식. 그의 두 형이 박정희 정권 시절 서울에서 유학생활을하던 중'형제 간첩단'으로 몰려 극심한 고초를 겪은 일은 널리 알려져 있다. 자신이 태어난 일본에서도, 부모님이 태어난 조국에서도 그의 형제들은 배제와 경원의 대상이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평생을 타자로 살아야 했던 그에게 당연한 것은 없다. 그래서 어떤 이는 , , , , , , 등 전작들을 통해서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해오던 것들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온 서경식을 '인식틀을 날카롭게 벼리게 해주는 숫돌'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서경식이 2006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