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그 지멜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폐 인문학-괴테에서 데리다까지' 이라…. 내가 몸담고 있는 경향신문과 한겨레신문이 2011년 새해 첫 출판면에서 공통적으로 주목한 책이다. 리뷰어들도 지적하듯 화폐라고 하면 보통 경제학의 영역에 속하는 주제다. 그런데 화폐는 경제학의 영역에 가둬둘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인듯 하다. 이른바 ‘화폐의 사회철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그리 녹록치 않은 책이라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특히 저자가 분석하고 있는 괴테와 앙드레 지드의 소설 작품들은 제목까지 생소한 판국이다. 한겨레신문의 리뷰어가 많은 분량을 할애해 소개한 게오르그 지멜의 책 은 작년에 막스 베버의 을 원전번역한 김덕영 박사가 번역을 하고 있다. 이 책의 지은이 이마무라 히토시(今村仁司)는 경제학을 전공했지만 프랑스 철학을 공부한 사람으로 보인다. 일련의 프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