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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s History

블로그 페이스오프와 책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매우 '수동적'인 자세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매우 '게으른' 자세로 블로그를 관리해왔다. 사실 '관리'라고 할만한 것도 아니었는 것이, 지금도 그렇지만 내가 써갈긴 글들을 증거보전 차원에서 모아놓았던 것이다. 그러다가 몇몇 분들이 자주 드나드는 것으로 보였고, 회사에서 홈페이지에 연동시킨 기자 블로그 컨텐츠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회사에 들어오기 전 기초적인 HTML을 공부했던 적이 있다. 나모 웹에디터를 가지고 홈페이지도 몇개 개설해 봤다. 홈페이지 개설을 하려다보니 거기에 올릴 이미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생겨 책을 사다가 포토샵도 조금 공부했다. 플래시 에니메이션도 조금 공부해서 습작을 만드어본 적도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다 까먹었고 더군다나 그런거 하는게 무지하게 귀찮아졌다. .. 더보기
알라딘 2009년 TTB의 달인에 선정되다 이 블로그에 실리는 책 표지 이미지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연결돼 있다. 그리고 내가 쓴 서평도 알라딘 서점의 해당 책을 소개하는 페이지에 연결돼 있다. 알라딘에서 책을 사면서 서평이 도움이 됐다고 누르면 약간의 포인트가 나에게도 배분되는 구조인데 이걸 TTB(Thanks To Blogger)라고 한다. 여하튼 알라딘에서 2009년 TTB의 달인이란 걸 여러명 선정했는데 내 블로그도 그중 하나로 들어간 모양이다. 근데 이거에 선정됐다는 표시로 아래의 엠블럼을 블로그에 달라고 html 주소가 첨부돼 왔는데 어떻게 다는거지? 흠흠. 더보기
방문자 1000명 돌파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참석차 출장을 와 있는 사이 이 블로그를 찾은 누적 방문객이 1000명을 넘었다. 지난 6월말 처음 글을 올렸으니 3~4개월 만이다. 그리 맛난 것을 차려 놓지도 않았는데 찾아준 방문객들께 처음으로 감사드린다. 그나저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정말 엄청나게 크다. 책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책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질린다. 아쉬운 점은 내가 사전에 충분히 준비를 하지 못해 깊이있게 들여다보지는 못하고 그저 관광수준의 감상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도서전마다 주빈국 제도를 운영하곤 하는데 이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주빈국은 중국이다. 중국측은 대대적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물량공세에 나섰다. 인해전술은 기본. 하지만 외부의 관심은 그닥 큰 것 같지 않다. 중국 출판물은 아직 정부의 통제 아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