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헌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투명한 개울물을 연상시키는 일본 생태·평화운동가 마사키 다카시 지난 금요일 생명평화연대가 진행중인 즉물즉설 행사를 취재하러 갔었다. 내 순번이 돌아와서 간 자리였는데 이날 강사였던 마사키 다카시에게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자유인이라는 말이 현실에서 존재한다면 마사키 같은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조용조용했지만 그가 하는 말들에는 뼈대가 있었으며, 저돌적 추진력을 지닌 인물임을 짐작케 했다. 지면에 소개됐던 내용 외에 그날 녹취한 전문을 첨부해본다. 압축할 수 밖에 없는 지면에선 그의 주옥 같은 말들을 다 담아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꽤 긴 글인데 시간이 넉넉할 때 한번 음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일본의 인도 철학자이자 농부, 생명·평화운동가인 마사키 다카시(正木高志·64)는 지금 대한민국 땅을 걷고 있다. 그는 2007년 일본 평화헌법의 핵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