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우파 사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좌우파 사전 기사에도 언급하긴 했지만 '좌파'와 '우파'라는 양분법으로 이처럼 많은 쟁점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을 보고 새삼스럽게 놀랐다. 개인적으로 우파를 자처하는 분들이 사용하는 언어나 내세우는 논거의 천박함에 기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그들의 논리 자체를 잘 들여다보지도 않게 된다. 이게 반복되다보면 거울 이미지처럼 나도 그렇게 될지 모른다. 덮어놓고 딱지붙이고, 험담하고, 비난하기 말이다. 책은 제목에 '사전'을 달고 있거니와, 필자가 14명이나 되다보니 깊이 보다는 넓이에 치중한 느낌이다.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을 해본 적은 없지만 '맵'이란 것을 선택해서 게임을 하는 것을 보았다. 이 책은 마치 우리 사회에 대한 '맵'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론 사안별로 대립된 시각을 해설하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