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놀이 동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놀이 동시집 5권 완간한 시인 최승호씨 지난주에 썼던 기사인데 한참 지난 뒤에야 갈무리를 한다. 최승호 시인은 시인으로서 매우 널리 알려진 분인데 동시집 출간을 계기로 간담회가 있었다. 교수로 계셔서 그런지 무척 달변이었다. 어릴 적 동시짓기는 무척 어려운 숙제였던 것 같다. 도대체 시라는게 뭔지 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쳐준 기억이 없다. 대충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 가지고 수업을 한 다음에 써오라고 숙제를 내주니 괴로울 수 밖에. 매번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들 보고 대충 비슷하게 짜맞춰 갔던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그 당시 왜 시들은 모두 '~네'라고 끝나는지 궁금해 했던 것 같다. 이제는 동시는 커녕 시 조차도 읽어본지 까마득 하다. 하지만 내 새끼도 비슷한 난감함을 겪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기사 외에 간담회에서 최 시인이 했던 말들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